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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마약 연예인 女2-男1 더 있다"
작성자
검찰
작성일
2010-12-24
조회
12136

김성민 리스트 존재했었나?

2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희준)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성민과 방송인 전창걸(구속)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연예인으로 추정되는 3명의 혐의로 추가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21일 김씨를 구속기소하면서 김씨 사건을 일단락했지만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기한은 한 차례 더 연장하면서 추가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검찰이 파악한 마약사건 추가 연루자는 총 5명으로 이들 중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연예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들에 대한 신변을 확보하지 않아 수사를 좀 더 진행한 뒤 강제구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


지 난 3일 검찰은 김씨를 체포, 다음날 필로폰과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구속했다. 이후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연예계에는 "김성민이 사건 관련자 10여명의 리스트를 넘겼다", "연예인 남편도 사건에 연루됐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에 검찰 측은 9일 "추가 연예인 연루 수사는 더 이상 없다"며 김씨의 보강수사를 위해 구속시한을 10일 더 연장했다. 하지만 15일 대마포를 피운 혐의로 방송인 전창걸을 구속해 '김성민 리스트'에 대한 가능성이 확대됐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008년 4월과 9월, 올해 8월 필리핀 세부에서 필로폰을 구입, 속옷에 소지해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자택에서 5차례에 걸쳐 총 0.15g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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