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사진)가 '2010년 최고의 흥행스타'로 선정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디카프리오가 올해 단 두 편의 영화에만 출연했음에도 가장 높은 수입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카프리오가 올해 출연한 영화는 '인셉션(Inception)'과 '셔터 아일랜드(Shutter Island)'로 두 편 모두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이른바 '잭팟'을 터트렸다.
포브스에 따르면 디카프리오가 출연한 영화 두 편의 추정 수입은 10억달러 이상이다. 인셉션은 7억5,000만달러, 셔터 아일랜드는 3억달러의 수입을 올려 디카프리오는 최고의 흥행스타라는 명성을 떨치게 됐다.
흥행스타 2위는 신예 미아 와시코우스카로 그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는 10억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팀 버튼 감독의 작품으로 유명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와시코우스카와 흥행스타 3위에 오른 조니 뎁이 주연으로 나서며 개봉 이전부터 화제가 됐었다.
흥행스타 4위에는 영화 '아이언 맨2(Iron Man 2)'와 '듀 데이트(Due Date)'에 출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5위에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서울USA /클로이 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