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 측이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화제작 '도망자 Plan.B' 제작사로부터 출연료를 일푼도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21일 이나영 소속사 키이스트 한 관계자는 아이비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도망자' 제작사인 도망자에스원문전사를 상대로 12월 초 이미 법원에 출연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연료는 얼마 정도 받고 시작하는 거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긴 하지만, 믿고 기다렸는데 종영 이후에도 한푼도 받지 못했다. 저희 측은 이미 소송을 제기했고, 제작사 측에서 어떻게 하는지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나영 외에도 '도망자'에 출연한 다른 배우들도 전부 또는 일부 출연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해 앞으로 도망자에스원문전사를 둘러싼 출연료 미지급 파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망자 Plan.B'에서 이나영은 정지훈, 이정진, 다니엘 헤니, 윤진서, 윤손하, 성동일 등과 호흡을 맞췄으며 액션 연기에 도전하는 등 연기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