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와 이혼한 엘린 노르데그렌이 벌써 새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타임즈 등은 13일 '노르데그렌이 대학을 함께 다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35세의 노총각 유학생과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들은 친구들의 말을 빌어 '이미 캠퍼스에서 키스와 포옹을 하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고 있지만 어느 정도 깊은 관계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노르데그렌은 지난해 11월 우즈의 자택 앞 교통사고 이후 섹스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지난 8월 결국 우즈와 이혼 서류에 사인을 했다.
노르데그렌은 우즈로부터 1억1000만 달러라는 위자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는 두 아이를 키우며 플로리다 롤린스 대학에서 정신건강 카운셀링을 공부하고 있다.
<스포츠서울USA / 박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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