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주얼리 디자이너로 변신한다.
졸리는 현재 여섯 아이의 엄마이자 유엔대사로서 전세계 빈곤어린이를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주얼리 디자이너로 또 한 번 변신을 꾀한다.
졸리는 지난해 명품보석브랜드 '아스프레이(Asprey)'와 콜래보레이션을 시도한 데 이어 올해 자선이벤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에 주얼리 디자이너로 참여할 계획이다.
졸리와 아스프레이의 인연은 아스프레이 로버트 프로캅 CEO가 오래 전부터 졸리의 레드카펫 주얼리를 도맡아 디자인하면서 시작됐으며 그 이후 본격적으로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
하지만 이번에 졸리가 직접 디자인한 주얼리는 자선이벤트에서만 판매될 뿐 일반소비자들에게는 판매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스프레이와 졸리는 주얼리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졸리의 자선단체인 '아동을 위한 교육 파트너십(Education Partnership for Children of Conflict)'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졸리가 디자인한 주얼리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2캐럿의 에메랄드 반지와 353캐럿의 핑크 골드 팬던트 등이 포함됐다.
<스포츠서울U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