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 사건을 둘러싼 경찰, 검찰, 스폰서의 대국민 조작이벤트를 리얼하게 그린 2010년 최고의 웰메이드 오락영화 <부당거래>(제작: ㈜필름트레인 / 공동제작: ㈜외유내강 / 제공: CJ엔터테인먼트㈜ / 감독: 류승완)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 영화제의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다.
영화 <부당거래>가 내년 2월 10일부터 개최될 제 61회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다. 베를린 영화제의 공식부문 중 하나인 파노라마 섹션은 예술적 스타일의 새로움과 상업적 가능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엄선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세계의 영화들 중 일년에 18편 만의 영화를 엄선하여 상영한다. 지금까지 베를린 영화제의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되어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인 작품에는 임권택 감독의 <만다라>와 <서편제>, 김기덕 감독의 <파란대문>,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과 <여배우들>,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 등이 있으며,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가 그 뒤를 잇는 작품이 되었다.
베니스, 칸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된 <부당거래>는 최고의 연출력, 최고의 연기력,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작품으로 관객과 영화인들의 극찬을 얻은 바 있으며, 이러한 점들이 세계적인 영화제인 베를린 영화제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류승완 감독은 <주먹이 운다>로 지난 2005년 칸 영화제 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데 이어 베를린 영화제까지 주목하는 감독으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