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허각의 ‘언제나’가 음원 발표 2주 만에 소녀시대, 2AM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 그룹을 제치고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 11월 둘째 주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허각의 ‘언제나’는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담은 발라드 곡으로 허각에게 슈퍼스타K2 우승의 기쁨을 안겨준 곡이기도 하다.
허각 외에도 존박, 강승윤, 장재인 등 TOP4의 활약도 괄목할 만한 한 주였다. 존박은 재즈 느낌을 가미해 부드러움과 애절한 느낌을 표현한 ‘빗속에서’로 전주대비 11계단 상승한 5위에 안착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6위는 5주째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는 강승윤의 ‘본능적으로’가 차지했으며, 장재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도 3주째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9위에 랭크 됐다.
한편 슈퍼스타K2의 거침없는 행보 속에 섹시 스파이로 변신한 소녀시대 ‘훗’과 감성 아이돌 그룹 2AM의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는 지난 주보다 각각 한 단계씩 하락한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잠시 주춤하였으며, 정규 1집을 발매한 디셈버는 세 곡의 타이틀곡 중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눈부신 눈물’이 4위, ‘세상에 소리쳐’가 18위에 오르는 등 두 곡을 상위권 진입에 성공시키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주 컴백한 카라의 ‘점핑’(Jumping)이 16위를 차지하며, 다음주 차트 정상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카라는 소리바다 차트 20위권 안에 유일하게 신곡을 진입시키며, 소녀시대와의 경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그 밖에 싸이의 ‘Right Now’(라잇 나우)가 8위에 오르며 댄스 음악의 열기를 지속시키고 있고, 드라마 대물의 OST인 거미의 ‘죽어도 사랑해’와 SG워너비의 ‘해바라기’가 10위와 11위에 오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