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이 2010 한일 문화 대상을 수상한다.
12일(금) 저녁 5시 서울마포가든호텔 2층 무궁화홀에서 열리는 제 17주년 한일문화교류의 밤 & 2010한일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장혁과 나란히 문화외교 부문 수상자로 나선다.
오는 17일 일본에서 음반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앞둔 바비킴은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싱어송라이터로 국내에서 탄탄한 음악적 평가를 받고 있는 뮤지션이라는 점에서 이번 바비킴의 일본 진출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일본 내 걸그룹 열풍으로 신 한류를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바비킴의 일본 진출은 또 다른 의미를 낳고 있다는 것이 가요계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한일 문화대상 수상과 일본 진출의 청신호탄을 쏘아올린 바비킴은 "일본 음악 시장에서도 음악적 뿌리를 내리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면서 "일시적인 인기를 누리는 것 보다 지속적인 음악적 성취로 K-POP의 격을 높이고 싶다"는 바람을 감추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