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카리스마 대통령후보 최수종이 대학생들과 설전을 펼쳤다.
4일 정통 정치드라마 KBS ‘프레지던트’(극본 손영목 연출 김형일/제작 필림이지ENT)의 첫 촬영이 시작됐다.
‘프레지던트’는 시민운동가 출신의 장일준(최수종 분)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을 짜릿한 두뇌 싸움과 가족 이야기를 버무린 정통 정치드라마다.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명품 연기자들이 참여, 안방극장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여의도 KBS 본관에서 대통령 후보 간담회 촬영을 시작으로 24부작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장일준 대통령후보가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는 장면이다. 장일준은 대학생들과 설전을 펼치고, 빼어난 언변을 선보인다.
장일준의 달변 덕분일까. 대학생들의 촬영 요청이 쇄도했다. 장일준은 대학생들과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며 간담회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대학생들에게 둘러싸인 최수종은 원조 아이돌연기자 포스를 풍기며 여유로운 미소를 선보였다.
한편, 첫 촬영에 임한 최수종은 “처음이라 긴장 많이 했는데, 함께 작품을 했던 사람들이라 마음이 놓인다. 국민들이 원하는 이상향의 대통령을 보여드리겠다. ‘프레지던트’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