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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중 성희롱했다는 유덕화, 알고보니 女MC에 당했네
작성자
누룽멍구
작성일
2010-10-21
조회
8432




홍콩 영화배우 유덕화가 난데없는 성희롱 의혹을 받았다.

유덕화는 지난 13일 대만의 케이블 CTiTV의 '강희래료'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새 앨범 'Unforgetble'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방송에서 유덕화는 여자진행자인 서희제와 약간의 신체 접촉이 있었고, 이 장면을 담은 사진은 한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올라와 성희롱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실제 방송 전체 내용을 살펴보면, 이는 '오해'다.

이날 방송에서 스튜디오에 등장한 유덕화가 자리에 앉자 서희제가 먼저 유덕화에 무릎 위에 앉으며 도발적인 행동을 보였고, 유덕화는 웃으며 여자진행자를 안아서 제 자리에 데려다준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댄스스포츠 같은 커플댄스도 선보였다. 하지만 공연이 끝난 후에도 서희제가 유덕화의 허리에 매달려 있자, 유덕화는 또 다시 서희제를 안아서 자리에 데려다 주고 쿠션으로 서희제의 짧은 치마를 가려주기도 했다.

가장 큰 의혹을 받은 사진은 유덕화가 서희제의 다리를 만지는 장면. 하지만 이 역시도 오해로 밝혀졌다. 서희제가 먼저 유덕화에게 '그동안 여러 번 호감을 밝혔는데 당신은 왜 나에게 관심 없느냐'고 말했고, 유덕화는 '대기실에서 서희제를 보니 다리도 예쁘고 아름답더라'고 답했다. 이에 서희제는 다리를 유덕화가 앉은 의자 위에 올리며 유덕화를 유혹했다.

유덕화 입장에선 성희롱 의혹을 받기엔 매우 억울할 뿐더러, 오히려 성희롱을 당한 건 유덕화였던 셈이다.

문제가 된 '강희래료' 프로그램은 남자출연자에게 짓궂은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 컨셉트로, 이 사실을 잘 아는 남자출연자들이 먼저 나서 도발적인 행동을 하기도 하고, 남자출연자가 움직이지 않을 경우 서희제가 남자출연자를 유혹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자진행자 서희제는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서 여자주인공 산차이의 동생으로 출연한 인기 연예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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