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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고현정 납치범 김준호, “고현정 얼굴, 모공이 안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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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ori |
작성일 |
2010-10-19 |
조회 |
7758 |
'퍼펙트 피부 미인' 극찬, "현직검사 살해설정, 부담 됐다"
SBS 수목극 ‘대물’에서 고현정을 납치하고 권상우를 칼로 찌른 킬러의 정체는 연극배우 출신 김준호로 밝혀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대물’에서 한 정체불명의 남자가 서혜림(고현정 분)을 납치하고, 그런 서혜림을 구하러 온 검사 하도야(권상우 분)를 칼로 찌르고 자취를 감췄다. 지문은 물론 흔적 하나 남기지 않은 채 사라진 킬러는 그 치밀함으로 네티즌들의 다양한 추측을 낳으며 화제가 됐다.
김준호의 소속사 더포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호는 100여 편의 연극 무대와 영화에 출연했다가 '대물'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김준호는 소속사를 통해 "처음 드라마 촬영을 하게 됐는데, 한정된 시간 안에 많은 분량을 촬영하게 돼 캐릭터 몰입에 힘든 부분이 있었다"며 "같이 촬영한 배우들의 순발력과 몰입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짧은 촬영 시간이었지만 저로서는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꼈으며, 많은 것을 배운 좋은 시간이었다"고 첫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고현정을 납치하는 장면에서 처음으로 고현정을 가깝게 봤는데, 정말 모공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퍼펙트한 피부 미인이더라"며 ‘피부미인’ 고현정의 첫인상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준호는 "현직검사를 살해한다는 설정이 부담 되었다"면서도 "앞으로 배후세력이 누구이며 어떻게 잡히게 될지 저도 궁굼하다”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한편 김준호는 '대물'과 함께 19일 방송된 SBS '닥터챔프'8회에서 지헌(정겨운 분)의 옛친구로 선수촌을 떠나길 권유하는 창수역으로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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