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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음주 뺑소니' 김지수, 그날밤 도대체 무슨 일이
작성자
도라에몽
작성일
2010-10-07
조회
7139





배우 김지수가 음주 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김지수는 지난 5일 오후 8시50분 경 음주상태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 주유소 앞 사거리에서 택시와 충돌한 후 그대로 도주했다.

이어 하루 뒤인 6일 오후 3시경 경찰에 자진출두해 음주 및 뺑소니 사실을 인정했다. 사고가 난 그날밤 김지수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녀가 술을 마신 그곳부터 사고 현장까지 직접 살펴봤다.

▶블랙박스는 그녀의 뺑소니를 알고 있었다

이번 사건의 정황을 명확히 설명해준 것은 사고 택시 내의 블랙박스였다. 사건을 담당한 강광용 경위는 "피해자 측이 택시 내에 설치한 자동차용 블랙박스를 건네줬다"며 "블랙박스를 통해 택시가 정상 운행 중이었음을 확인했다.

화면에 파란 신호등이 잡혔고, 갑자기 골목길에서 차량이 튀어나와 택시에 충돌하는 장면을 봤다. 블랙박스가 있어 사고 확인이 수월했다"고 밝혔다.

강 경위는 "사고 직후 김지수는 차에서 내렸고 자신의 차를 내버려 둔 채 뒤따라 오던 일행의 차를 타고 도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 지점으로부터 300m 떨어진 J미용실에서 7~8명의 지인과 함께 술자리를 가진 뒤 그대로 운전대를 잡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진 출두한 김지수의 주장에 따르면, 이날 음주량은 샴페인 5잔. 경찰은 J미용실에서 샴페인 잔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위드마크 공식(운전자가 사고 전에 마신 술의 종류와 음주량, 운전자의 체중, 성별을 조사해 사고당시 음주정도를 계산하는 방법)을 적용, 조사할 예정이다.

당시 김지수는 "너무 무서워서 도망간 것"이라며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피해자인 택시 운전자와 승객 1명은 병원에 입원 중이다. 김지수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뒤 도주까지 감행해 가중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음주운전, 팬들도 화났다

김지수는 10년 전인 지난 2000년 7월 혈중 알코올 농도 0.175%의 만취 상태로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하다 폭주족을 단속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김지수는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인도 경계석을 들이박는 사고를 냈다.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것이 벌써 두번째인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두 번째이니 만큼 따끔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평소 반듯한 이미지였기에 배신감을 느낀다'는 등의 글을 남기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최대 관심사는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KBS1 드라마 '근초고왕'의 출연 여부. '근초고왕'의 여주인공 부여화역으로 캐스팅된 김지수는 드라마의 포스터 촬영까지 마쳤다. 소속사 측은 "아직 확정된 건 없다"며 "음주 사실을 인정하고 조사를 받고 있는 단계"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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