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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스’ 박유천 ‘박력+달콤+코믹’ 3단콤보 여심 홀렸다
작성자
j2
작성일
2010-10-05
조회
6601



[뉴스엔 한현정 기자]

“너, 계속 이렇게 내 옆에 있는 거다. 언제가 됐든 내곁에 있어라 "

이선준(박유천 분)이 윤희(김윤식, 박민영 분)의 마음을 다시 한번 제대로 흔들어놨다.

10월 4일 방영된 월화드라마 KBS 2TV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 11회에서 선준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윤희의 심장이 순간 멈춰 버렸다.

선준의 달콤하면서도 박력있는 '고백' 때문이다. 선준은 윤희에게 “너, 계속 이렇게 내 옆에 있는거다. 언제가 됐든 내곁에 있어라. 내가 바른 길로 가는지 항상 지켜봐라”고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다시 윤희의 입술을 본 선준은 수줍음을 감추지 못하고 뒤를 돌아 나갔다. 급하게 다시 돌아온 선준은 다시 '회심의 한마디'를 던졌다.

"다른건 다 참아도 다시는 여인네 옷은 입지마라, 부탁이다."

언뜻 무드를 확 깨는 듯한 이 말은 사실 어떤 말보다 윤희에 대한 선준의 마음이 잘 드러난 고백이었다. 기녀의 모습을 한 윤희의 아름다운 모습에 마음을 뺏긴 선준이 '여장했을 때 아름다운 모습에 마음이 흔들리니 다시는 여장하지 말라'는 뜻이 내포된 것이다.

밖을 나온 이선준은 혼잣말로 "그저 동방생이다. 동방생이야"라며 중얼 거렸다. 박력있는 남성미 뒤에 숨겨진 귀여운 매력에 시청자 역시 마음을 빼앗겼다.

네티즌들은 "박유천의 연기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윤희에게 박력있게 고백하는 모습이 멋지다","두 사람이 빨리 잘 됐으면 좋겠다","멋지게 고백한 뒤 아닌 척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무뚝뚝 하면서도 다정한 매력이 완벽하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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