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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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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코치 3개월 만에 해고. 필요 없으니 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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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누룽멍구 |
작성일 |
2010-09-24 |
조회 |
6062 |
아사다 마오가 점프 기술을 손봐주고 있던 나카쿠보 코치를 3개월 만에 해고하였다. 스즈키 아키코의 메인코치인 나카쿠보는 아사다의 기술코치로 임명되며 점프기술을 정비하겠다고 공언하였다. 나카쿠보는 "아사다의 점프가 기초부터 잘못되어 있기 때문에 싱글 점프 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다"며 그동안 경기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럿츠와 살코연습도 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아사다는 올림픽에 출전하기전 나카쿠보 코치로 부터 트리플악셀을 랜딩하는 요령을 익혔으며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모든 트리플 악셀을 랜딩 하였다. 이 같은 공을 인정받아 기술코치로 연임되었지만 3개월 만에 아무런 통보도 없이 돌연 해고되고 말았다고 일본 언론은 전하였다.
나카쿠보코치가 해고된 가장 큰 이유는 아사다 마오의 메인코치가 된 사토 노부오 코치 때문이다. 사토 노부오는 피겨금메달리스트 아라카와 시즈카와 다카히코 코즈카등을 지도한 유명코치이다. 나카쿠보와 사토 노부오 모두 일본에서 유명한 지도자들 이기 때문에 이들이 한 학생을 지도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다. 최고 지도자라는 자존심과 각자 교육스타일이 달라 의견이 충돌할일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메인코치를 정하기도 전에 기술코치를 먼저 섭외한 것도 문제가 되었다. 우선 메인코치가 정해져야 그에 맞춘 스텝들을 구성할 수 있는데 일본최고의 코치를 기술코치로 먼저 영입하는 바람에 이 같은 문제가 생긴 것이다. 아사다는 타라소바와 헤어진 후 새로운 코치를 구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았다.
아사다의 기획사 IMG에서는 김연아의 전 코치 브라이언 오서에게 코치직을 제안할 만큼 새로운 코치를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아사다가 새로운 메인코치를 찾기 어려운 이유는 문제가 생기면 그대로 결별해 버리며 코치를 자주 바꿔왔기 때문에 아사다를 담당할 코치의 수가 상당히 제한적이기 대문이다.
나카쿠보 코치가 해고된 또 다른 이유로 아사다의 문제점을 공공연히 인터뷰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나카쿠보는 아사다를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이런 상태로 어떻게 세계챔피언이 됐는지 모르겠다. 6종류의 점프 중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점프는 2~3종류 밖에 되지 않는다"며 아사다의 기초가 부실하다는 것을 알렸다. 이밖에 "어렸을 때와 달리 체형이 변하였기 때문에 더 이상 속일 수 없다"라며 아사다의 점프가 치팅투성이라는 것을 밝히며 아사다측이 매우 불편해할 진실을 숨기지 않았다.
나카쿠보 코치는 "한 배에 두 명의 사공이 있을 순 없다"며 해고 통지를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보였다. 아사다의 점프 뛰는 방법이 완전히 잘못됐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하며 앞으로 점프를 교정하기 힘들 것이라는 여지를 남겼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지난 9월 7일 부터 사토 노부오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그랑프리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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