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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개 ‘그랑프리’ 김태희, 연기력 ‘그랑프리’급..논란 이젠 없다(씨네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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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누룽멍구 |
작성일 |
2010-09-08 |
조회 |
5851 |
톱스타 김태희가 영화 '그랑프리'를 통해 진정한 배우로 거듭날 전망이다.
영화 '그랑프리'는 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당시부터 성숙해진 연기로 연기력 논란을 잠재우기 시작한 김태희의 연기력은 '그랑프리'를 통해 완성됐다. 이제 연기력 논란은 더 이상 일지 않을 듯하다.
'그랑프리'는 사고로 말을 잃고 좌절에 빠진 기수 서주희(김태희)가 새로운 경주마 탐라와 자신을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 이우석(양동근)과 함께 여기수 최초로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김태희는 극중 사랑하는 남자 우석을 만나 그랑프리에 도전하는 여기수 주희 역을 맡았다.
여기수가 주인공인 이 영화에서 김태희는 원톱으로서 스크린을 압도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김태희는 온몸이 흙에 나뒹굴고 흙을 얼굴에 묻히는 등 예쁜 여배우의 모습보다 망가지고 털털한 모습을 선보인다. 다소 촌스러워 보이는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순대국밥을 후루룩 먹는 모습.
극중 어머니(송옥숙)와 넉살스럽게 수다 떠는 모습. 자연스러운 일상의 연기와 함께 우승 장면에서는 진심에서 우러나온 눈물 연기까지 흠 잡을 때가 거의 없어 보였다.
김태희는 승부근성이 강한 실제 자신의 모습과 성격을 많이 닮은 주인공 주희와 100%에 가까운 싱크로율을 보인다.
특히 김태희가 말을 타고 아스팔트가 깔린 비행기 활주로를 질주하는 위험천만한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낸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김태희는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자칫 낙마하면 큰 사고가 날 수 있는 활주로 질주 장면에서 대역을 쓰지 않았다. 얼굴이 클로즈업되는 등 크게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랑프리' 연기의 높은 완성도는 '아이리스' 때 호흡을 맞췄던 양윤호 감독의 공도 크다. 김태희의 장단점을 잘 아는 양 감독이 김태희의 잠재돼 있던 연기력을 잘 이끌어냈다.
김태희는 "'아이리스'를 감독님과 촬영하며 오랜 시간 함께해서 그런지 양윤호 감독님이 나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작업하기 수월했다"며 양 감독과의 작업에 만족감을 표한 바 있다.
김태희는 극중 우석이 주희에게 "너는 얌체공이야. 세게 떨어진 만큼 높이 올라간다"고 한 대사처럼 이제 '연기 그랑프리'를 수상할 만한 '배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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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란 아역 스타는??잘 나가는 유승호 장근석 이 둘다 아역출신 배우들 누가 더 잘 자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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