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송중기가 윙크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서 조선시대 최고 바람둥이 여림 역을 맡은 송중기는 지난 달 31일 방송분에서 능글맞으면서도 매력적인 ‘부채 윙크’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부채로 얼굴을 가리고 나타난 여림이 윤희(박민영 분)의 성별을 파악하고자 가볍게 포옹하며 귓속말을 속삭이는 장면은 또 한 번 여심을 자극했다.
송중기는 앞서 30일 방송된 첫 회에서 자신에게 환호하는 여인네들에게 두 눈을 찡긋거리는 ‘깨방정 윙크’를 날려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극중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냈다” “박민영이 부러울 뿐” “윙크의 제왕, 매력넘친다” 등 송중기의 윙크에 호응했다.
조선 시대 최고 교육기관인 성균관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씩씩한 남장여성 윤희와 까칠한 명문가의 외아들 이선준(박유천 분), 여색을 밝히는 갑부집 아들 구용하, 반항아 문재신(유아인 분) 등 청춘유생들의 꿈과 사랑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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