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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류스타 이영애, 임신 4개월
작성자
fndi0177
작성일
2010-07-23
조회
6102

한류스타 이영애가 아이 엄마가 된다.

 여성지 레이디경향 8월호는 '이영애가 임신 4개월'이라고 전했다.

 이 잡지는 이영애 친정 아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영애가 임신 4개월인 상태이고, 아직 아들인지 딸인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늦게 결혼해 아이를 가진 만큼 가족들이 상당히 기뻐하고 있고, 가족들은 이영애를 닮은 딸을 낳기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

 이영애는 그동안 열애부터 결혼식, 신혼생활 등을 철저히 비밀에 부쳐왔다. 결혼식마저 미국의 하와이에서 직계가족과 최측만 모여 극비리에 올릴 정도로 사생활 노출을 꺼려왔다. 임신 소식 역시 마찬가지였다.

 당초 이영애는 가족들에게도 임신 소식을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서야 친정 아버지가 직접 병원에 연락을 취해 이영애의 임신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친정식구들 모두 그녀의 임신에 상당히 기뻐하고 반기고 있다.

 외부 활동을 거의 안 하던 이영애는 그나마 꾸준히 이어 오던 한양대 대학원 박사과정도 임신으로 중단한 상태. 현재는 태교에만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도 아이를 출산하기 전까진 태교에만 힘을 쏟고 특별한 활동은 자제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영애는 지난해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사업가 정호영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직후 그녀는 모든 작품 활동은 중단한 채 한양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으며 학업에만 몰두했다. 외부 활동이 거의 없던 그녀는 남편 정씨와 함께 올해 4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전주KCC와 울산모비스의 6차전에 깜짝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하러 왔던 그녀는 경기 시작 전 장내 아나운서가 이영애의 등장을 알리는 코멘트를 하자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미국 일리노이 공대 출신의 IT사업가로 알려진 남편 정씨는 최근 과거 자신과 관련된 무기거래 사업과 관련한 글을 포털업체에 삭제 요청해 화제가 됐다.

 <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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