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해설위원이 미투데이가 진행하고 있는 ‘차범근 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월드컵에 관한 팬들의 궁금증에 솔직 담백한 답변을 해 화제다.
차 위원은 막강한 체력으로 인해 네티즌 사이에서 로봇이 아니냐는 의문을 받고 있는 ‘차두리 로봇설’에 대한 팬들의 "진짜냐"는 짓궂은 질문에 “일급비밀이야. 로봇 엄마가 비밀로 부치고 싶어해. 엄마로봇이 힘이 젤 쎄다”며 친근한 어투로 재치있게 답변했다.
또한 4년 만에 다시 해설을 맡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준비가 많이 되질 않아서 밤새워 열공 중”이며 “나의 백과사전인 두리가 도움을 못 주니 아쉽다. 하지만 딸 기저귀 값 때문인지 너무 돈을 많이 달라고 한다”며 부자지간의 숨겨진 뒷얘기도 함께 보여줬다.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미투데이에서는 현재까지 약 24만개의 응원 글과 댓글이 작성되고 있으며, ‘차범근 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오픈한 지 몇 시간 만에 남아공에도 삼겹살과 소주를 파는지, 국가대표 감독 제의가 다시 온다면 어떨지 등 2천여 개의 위트 있는 질문과 댓글이 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