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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승룡 “나는 ‘개인의 취향’의 최대 피해자!”
작성자
누룽멍구
작성일
2010-05-29
조회
6531





지난 20일 막을 내린 MBC '개인의 취향'의 최대 수혜자로 손꼽히고 있는 '최관장' 류승룡이 스스로를 '최대 피해자'라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 류승룡은 "나는 최대 피해자다"라며 "나 혼자만 해피엔딩이 아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개인의 취향' 속 류승룡은 이민호가 분한 진호를 짝사랑하는 순정남이었다.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지만 불발로 끝이 났고 진호가 개인(손예진 분)과 맺어지면서 슬픈 결말을 맞았다.

그러나 최관장은 사랑에 실패했을지언정 류승룡은 성공했다. 주연배우들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내며 큰 인기를 모았다. '도빈의 취향'이라는 패러디물이 만들어지며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류승룡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는데 내 팬 카페에 남자들이 많이 늘었다"라고 익살맞은 한 마디를 던져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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