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지석진은 유재석의 소개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10년 전 한 소녀를 만났다. 내 앞에서 말 한마디가 없었고 내가 뭐라 하면 눈물을 뚝뚝 흘렸다. 얼굴도 하얗고 맑았다. 챙겨주고 싶었고 지석진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며 아내의 청초한 매력에 반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런데 그는 "정확히 10년 후에 아내는 육식동물로 변했다"며 결혼 후 억척스럽게 변한 아내의 모습을 장난스레 표현했다.

지석진은 8살 연하인 아내의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긴 머리카락에 청순한 모습의 아름다운 지석진의 아내 사진에 '강심장' 스튜디오는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 MC들은 "따님이라 해도 믿겠다"며 지석진 아내의 동안을 칭찬했다.

이날 지석진은 아내에게 "고맙고 사랑한다. 둘째 갖자"며 영상메시지를 보내 아내에 대한 변하지 않은 사랑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