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토론토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최원석 측근, “장은영 사랑해서 보내주는 것”
작성자
누렁멍구
작성일
2010-05-14
조회
6400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67·현 공산학원 이사장)과 장은영(40) 전 KBS 아나운서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99년 결혼한 두 사람은 당시 27살의 나이 차이 때문에 세간의 화제였다.

이에 최 전 회장의 한 측근은 14일 "두 사람이 사이가 좋지 않아 헤어지는 건 절대 아니다"라며 "최 회장이 장 아나운서를 사랑하기 때문에 떠나보내는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지난 10년간 최 회장이 수 건의 법정 소송에 시달렸다. 이 와중에 건강이 많이 악화됐다"면서 "10년간 힘든 법정 다툼 가운데 변함없이 장은영씨가 최 전 회장의 곁을 지켰다. 또 전 처 사이의 자식들에게 헌신적이라 나이 차가 얼마나지 않는 자식들도 장씨를 '어머니'라고 부르며 잘 지내왔다. 최 전 회장이 장 아나운서를 더 이상 붙잡지 않고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보내준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최 전 회장은 배우 김혜정, 가수 배인순에 이어 장은영과 세 번째 결혼했고 전처와 사이에 4남 1녀를 뒀다. 장씨와는 자녀가 없다.

최 전 회장과 장씨는 지난 4월 20일 서울가정법원(가사10단독)에서 '조정 성립'으로 이혼했다. 협의 이혼의 경우 당사자가 법원에 나와 재판을 받아야 하지만, 조정 성립은 법적 대리인을 통해 조정안을 결정한 뒤 법원에 이를 제출하면 모든 이혼 수속이 끝난다. 동사무소나 구청에 가서 이혼 신고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한 법원 관계자는 "조정 성립일 경우 이혼했다고 보면 된다. 이혼하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바꿨다면 신청 취하를 하면 되지만 실제로 그렇게 처리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최 전 회장은 현재 동아방송예술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공신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1992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199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장은영은 '열린음악회' 등을 진행했으며, 결혼과 함께 은퇴했다. 장은영은 현재 서울 서초동에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일간스포츠 이경란 기자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4098
파란별
2010/03/25
4676
4097
파란별
2010/03/25
3881
4096
파란별
2010/03/25
4694
4095
세상은요지경
2010/03/25
4016
4094
omega
2010/03/24
5338
4093
곰둘
2010/03/24
7286
4092
달팽이
2010/03/24
4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