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남희석과 노홍철이 KBS 2TV '상상대결'의 MC로 발탁됐다.
남희석과 노홍철은 봄개편을 맞아 신설되는 프로그램인 '상상대결'에서 방송인 천명훈, 개그맨 박영진 외 카이스트 학생 2명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상상대결'은 상상을 과학의 원리로 실현시키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 대전광역시 카이스트에서 진행되는 첫 촬영에서 여섯 멤버들은 '물로 하늘을 날아라'는 지령을 실행한다.
'상상대결'의 최형준 PD는 22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과학을 재미있게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다. 과학의 단초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남희석과 노홍철을 기용한 이유에 대해 최 PD는 "명민하고 호기심 가득한 캐릭터를 찾다보니 남희석과 노홍철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아주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최 PD는 "카이스트 학생 중 장하진은 소녀시대 예비 멤버로 3년 동안 SM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활동했다. 끼와 재능을 겸비한 학생이다. 또 다른 학생인 강민경은 아주 다부진 성격의 전형적인 '카이스트 스타일'이다"고 전했다.
'상상대결'은 오는 5월 13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상상대결' MC를 맡은 남희석(왼쪽), 노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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