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케이블 채널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의 코너인 '남녀탐구생활'이 학교 도서관을 이용 남성과 여성의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잡았다.
지난 24일 방영된 '남녀탐구생활'에서는 대학교 시험 기간을 맞아 학교 도서관을 찾은 남녀의 상반된 모습을 그렸다.
먼저 남성의 에피소드에서는 친구와의 유흥에 공부는 뒷전인 모습이 묘사됐다. 특히 도서관 도착 후 친구와 밥을 먹고 당구를 즐기다가 잠에 빠지는 패턴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여성은 공부를 하는 도중에도 외모와 간식에 치중하는 행태를 표현했다. 공부보다는 포스트잇, 형광펜 등 학용품을 중시하고, 친구와의 전화 통화와 커피 마시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롤러코스터' 도서관 편을 본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두 남녀의 행동 양상에 대한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나도 도서관에 있으면 집중이 안 된다", "아침 일찍 도서관 자리만 맡아 놓고 하루 종일 놀던 때가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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