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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일-하희라, MBC특집극서 30살 나이차 극복한 사랑
작성자
dolce
작성일
2010-03-14
조회
4328

신성일-하희라, MBC특집극서 30살 나이차 극복한 사랑



[OSEN=김국화 기자] 신성일과 하희라가 4부작 특집극 '나는 별일 없이 산다'에서 30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선보이게 된다.

5월 방영예정인 MBC 특집극 4부작 '나는 별일 없이 산다'(이정란 극본, 임화민 연출)은 5개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70대 노인이 사랑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생의 의미와 가치를 깨달아가는 내용이다.

주인공으로는 신성일이 캐스팅돼 죽는 그날까지 자신의 품위와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려는 젠틀한 퇴직 공무원 '신정일'(72)을 연기한다.


하희라는 두 번의 이혼경력이 있는 횟집 종업원 '황세리'(43)로 분한다. 돈 때문에 신정일에게 접근하지만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는, 마음 여리고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다.

신정일 아들이자 경마에 빠진 철 없는 백수 신병대 역에는 김인권이, 신정일을 짝사랑하는 가사도우미 공여사 역에는 김창숙이 캐스팅돼 삶의 가치와 가족간의 화해와 사랑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정란 작가와 임화민 PD가 2년간 심혈을 기울여 기획하고 준비한 '나는 별일 없이 산다'는 '사랑'이라는 가치로 노인 문제를 되새겨보는 작품으로 출연진 모두 기획의도와 대본을 보고 선뜻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는 3월 24일 첫 촬영에 들어가며 5월 26일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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