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공부의 신'에서 황백현(유승호)과 홍찬두(이현우)는 길풀잎(고아성)을 두고 삼각 관계를 형성했다. 찬두는 풀잎에게 "미국 안 가게 도와줘서 고맙다"며 머리핀을 선물했고, 백현 역시 전날 풀잎이 점찍어놨던 머리띠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백현이 사온 머리띠는 그를 졸졸 따라다니는 나현정(지연)의 눈에 띄어 현정에게 돌아갔고, 이를 눈치챈 풀잎과 백현 사이에 미묘한 눈빛이 오갔다. 또한 어학연수를 갔다 돌아온 이예지(고주연)가 찬두에게 본격적으로 마음을 드러내며 길풀잎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결국 병문고 학생들의 러브라인은 나현정-황백현-길풀잎-홍찬두-이예지의 순서대로 오각 관계가 만들어지는 셈.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10대들의 풋풋한 사랑을 보는 재미가 있다"는 의견과 "공부 비법을 전수하는 드라마에서 러브라인이 크게 부각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반론으로 팽팽히 나뉘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공부의 신'은 전국시청률 25.9%(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 월화드라마 독주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