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규현이 21일 한경이 전속계약 효력부존재 신청을 한 사실이 알려진 뒤 불편한 심경을 토로하는 글을 미니홈페이지에 올려 눈길을 끈다.
규현은 21일 오후 6시25분께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Even a beast don't bite the hand that feed one…. I cannot understand'(아무리 짐승이라 해도 자신에게 먹이를 준 손은 물지 않는데…. 난 이해할 수 없다)는 짧은 영어문장을 게재하며 자신의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규현이 이 같은 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규현 홈페이지와 각종 연예 게시판에 글의 의도를 놓고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글은 이날 오후 슈퍼주니어의 유일한 중국 멤버 한경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지법에 전속계약 효력부존재 신청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진 뒤 올라온 것이라 의미심장하다.
앞서 21일 중국의 여러 언론은 "한경이 21일 한국의 법무법인 한결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부존재확인의 소'를 제기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오후 말을 아낀 채 "슈퍼주니어를 위해서라도 한경과 대화로 이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간단한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출처; 한국재경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