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병헌(39)의 전 여자친구라는 캐나다 동포 권미연(22)씨가 뉴시스에 다음과 같은 글을 보내왔다. 권씨는 자신의 답변을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인명은 일부 익명 처리했음을 밝힌다)안녕하세요? 저는 권미연이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12월9일 어제 이병헌의 소속사와 김○○ 변호사가 인터뷰 및 보도자료를 보낸 내용과 그들의 거짓말에 대해 이제부터 마음을 진정시키고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에게 비겁하게 대했던 역시 그 방식 그대로라는 것에 먼저 분노를 느낍니다.
그럼, 아래의 내용은 이병헌씨의 소속사와 김○○ 변호사의 보도자료 및 인터뷰 내용에 대한 저 권미연의 답변입니다.
먼저, 도대체 ‘20억원 요구 협박’ 이야기에 대하여입니다. 자 그럼 어떤 사람이 협박당했는지, 몇월 며칠 누가 어떻게 협박했는지, 도대체 누가 정체불명 남성들이며, 한 달 내내 몇 차례나 협박했다는 건지 자세히 얘기해주십시오. 또 아직까지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는 이병헌씨! 변호사나 소속사 뒤에 숨지 말고 이병헌씨가 직접 나와 밝혀주십시오.
만약 이 부분에 대하여, 두 분과 이병헌씨께서 증거와 근거가 없다면 이제 두 분 입으로 말씀하신 ‘무고죄’와 ‘공갈협박죄’는 오히려, 세 분 본인들께서 감당하셔야 할겁니다.
절대로 반드시 이에 대한 답을 주시길 바라며, 또 이병헌 측의 이야기만 듣고 인터뷰와 기사를 여과없이 보도한 언론매체 등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저 그런데 김○○ 변호사님! 저랑 한번 만났었죠? 11월18일 A회장과 탤런트 B씨 이렇게 세 분이 저를 만나러 나오셨었죠? (삼성동 인터컨티넨털 호텔)
그때, 변호사님께서 저에게 도대체 뭘 원하느냐? 합의금은 얼마가 필요하냐? 집은 33평? 몇 평? 강남? 강북? 빨리 말해라! 그래야 들어줄 거 아니냐? 저에게 그렇게 말하셨죠?
그래서 저와 함께 같이 나간 언니가 우리도 변호사님이 계시니까 변호사님들끼리 말씀 나누시는 게 좋겠다고 말씀드렸죠? 자 그렇다면 손 대표와 김 변호사님이 공식발표했던 ‘공갈협박’이 그러니까, 저희 쪽 변호사님이 하신 게 되나요? 그런건가요?
김 변호사님과 손석우 대표가 말하는 신원불명의 정체 모를 남성들이 변호사를 말하는 건가요? 정말 궁금하니 꼭 밝혀주십시오.
두번째,
오늘 저녁 TV뉴스에 타이틀 기사로 제목 ‘이병헌 협박당했다’ 이렇게 나오더군요.
‘전화로 20억 요구협박’에 또, 음… 그렇다면 11월14일 저녁 A회장과 탤런트 B씨가 저희를 만나러 나와서 저희에게 이 내용을 만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거나 언론에 알리면 ‘절대 가만 안 두겠다’ ‘혼내주겠다’ ‘나쁜 것들이다’ ‘용서 안 하겠다’ ‘이병헌은 너랑 사귄 게 아니다’ ‘나라의 보물이니 너희들만 다친다’ ‘누가 시켰냐’라는 말들을 하며 협박을 했었던 것에 대해 저도 가만 있을 수 없군요.(삼성동 인터컨티넨털 호텔)
그날 저와 함께 있어준 언니에게 협박했었던 것에 대해 조만간, 저도 A회장과 이병헌의 대리인 자격으로 합석한 탤런트 B씨를 ‘공갈협박’으로 고소하겠습니다.
세 번째,
‘사귄건 맞다. 하지만 2008년 말에 만나서 2009년 봄에 헤어졌다? BH엔터테인먼트 손석우 대표와 김&장 로펌 김○○ 변호사님!
저는 이병헌씨에 대한 고소장과 고발장에서 밝혔듯이 2009년 7월2일 이병헌씨가 한국으로 오라고 하여 한국에 왔습니다. 오자마자 이병헌씨 집에서 2일간 같이 먹고 자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면 그 얘기는 일단 헤어지긴 했었는데 다시 섹스 만을 하기 위해 집으로 불렀단건가요? 그것도 가족들과 같이 살고있는 그의 집으로요? 이 부분도 확실하게 이병헌씨에게 물어보시고 답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런 후에 7월4일 탤런트 B씨 의 이름으로 구해준 잠실 리센츠 아파트로 이사갔구요. 손석우 대표, 김○○ 변호사님 답변 꼭해주세요. 기다릴게요. 또 7월11일(생일 전날) 이병헌 생일파티에 저희가 참석했었던 사실은 알지도 못하시죠? 그때 이병헌씨 생일파티를 가라오케에서 했었는데요. 그날 참석했었던 사람들은 아주 잘 아실겁니다. BH회사 소속 연예인들, 또 다른 연예인들도 많이 모여 있었으며 저는 그날 같이 지내던 언니와 친구랑 같이 갔었습니다.
그리고, 이병헌씨는 비난받을 일을 하지 않았다?
이병헌씨와 손석우 BH엔터테인먼트 대표, 그리고 김&장 로펌 김○○ 변호사님!
세 분께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공식발표까지 하신 바로 그 점이 제 자신이 무시당하고 버림받았다고 느끼게 되어 고소와 함께 고발장을 접수한 결정적 이유입니다
역시나 그랬군요. 다시 한 번 각인하게 되네요. 바로 그래서 결론 내린 저의 생각이 그럼, 누가 얼마나 잘못하고 누가 얼마나 나쁜지 판단 받아보고자 하는 겁니다.
제가 지난 1년여 정도 이병헌씨의 여자로 철저히 농락당하면서, 바로 옆에서 이병헌을 보고, 듣고, 또 충격적으로 확인했었던 모든 사실을 어떤 일이 있더라도 꼭 밝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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