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딴 불륜이 들통나 곤욕을 치루고 있는 타이거 우즈가 광고시장에서도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미디어 조사업체인 닐슨에 따르면 NFL 게임 등 스포츠 프로그램에 편성됐던 우즈의 광고들은 TV에서 사라졌으며 가장 최근에 보였던 광고가 지난달 29일 방송된 20초 짜리 질레트 광고였다.
또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달 말 이후 주요 시간대 텔레비전 방송광고와 19개 케이블 채널에서 우즈의 광고가 자취를 감췄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현재 액센추어, 나이키, 게토레이, 태그호이어 시계, EA스포츠, 질레트 등과 광고계약을 맺고 있으나 그의 불륜사실이 보도된 이후 이들의 광고가 일체 사라졌다.
한편 우즈는 불륜설이 나온 후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이후 연이어 총 7명의 내연녀가 등장했다. 이외에도 익명의 여인들이 더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또 그의 아내 엘린은 현재 자식들과 집을 나간 상태로 당분간 스웨덴에서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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