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배우들'로 충무로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배우 고현정의 코믹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현재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는 고현정이 '여배우들'의 현장 대기실에서 촬영한 사진이 떠돌고 있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고 현정은 시니컬한 표정으로 '주의- 고가의 물건이니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종이를 들고 사진을 촬영했다. 종이 안에 적혀있는 문구 자체도 웃음을 유발하지만 그와 어울리는 고현정의 새침한 표정이 네티즌들을 더욱 즐겁게 만들고 있는 것.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미실은 죽었지만 고현정은 영원하다" "카리스마가 넘치는 데 유머감각도 있다"며 그녀의 남다른 센스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