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영웅재중 측이 일본 주간지의 열애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처음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일본의 주간지 여성세븐은 26일자 보도에서 영웅재중이 동갑내기 일본 여자 배우 아비루 유와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어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처음 목격한 것은 10월 초순 심야 3시가 넘었을 무렵이고 영웅재중 옆에는 노메이크업의 아비루 유가 다정하게 서 있었다"는 등 데이트 정황에 대해서도 비교적 자세하게 묘사했다.
이와 관련해 영웅재중의 한 측근은 26일 "10월초 일본 여자 배우 아비루 유와 심야 데이트를 가졌다는 일본 주간지의 보도는 사실무근을 넘어서 황당하기 그지 없는 일이다. 영웅재중은 10월2일 중국 상하이서 공연을 마친 후 귀국해 줄곧 한국에 머물렀다. 일본에 건너간 시점이 방송 출연을 위해 비행기를 탄 24일이다. 한국에 있던 사람이 일본에서 누구를 만날 수 있겠느냐"고 밝혔다.
이어 "영웅재중의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 쪽 관계자의 주선으로 아비루 유와 한번 만남을 가진 적은 있다. 하지만 관계자들 여럿과 동석 상태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영웅재중의 측근은 "최근 영웅재중 등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겪고 있는 멤버들은 살얼음을 걷는 것처럼 하루하루가 조마조마하다. 심적으로 약해진 상황이어서 이런 저런 억측이 담긴 보도에 휘둘리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