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일본 메이저 데뷔 5개월만에 후지TV ‘FNS가요제’에 출연한다. 이에 빅뱅은 동방신기와 함께 일본 주요 연말가요제 중 하나인 'FNS가요제' 무대에 선다..
후지TV 홈페이지는 오는 12월 2일 열리는 2009 ‘FNS가요제’ 출연자 목록을 25일 최종 확정해 공개했다. 빅뱅은 최근 공개된 리스트의 동방신기에 이어 ‘FNS가요제’ 출연권을 획득, 일본 인기 정상의 가수들과 한 무대를 꾸미게 된다. 'FNS가요제'에는 V6, 킨키키즈(KinKi Kids), 히라이 켄(平井 堅), 아라시(嵐), 에그자일(EXILE), 코다 쿠미(倖田來未), 유즈(ゆず), 아야카(絢香), 아오야마 테루마( 青山テルマ), 스피드(SPEED) 등 일본 정상의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한편 빅뱅은 26일 니혼TV에서 방송되는 ‘베스트히트가요제’에도 동방신기와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빅뱅은 지난 6월 24일 메이저 데뷔 싱글 ‘마이 헤븐’(My Heaven)을 발표,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4위로 등장해 5일만에 2위까지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두 번째 싱글 ‘가라가라 고!’는 데일리 싱글차트 3위로 입성했고 8월 19일 발매한 1집 정규앨범과 아시아베스트앨범도 당일 데일리 앨범차트 2위, 7위에 올라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11월 2일 발매한 3번째 싱글 ‘코에오키카세떼(목소리를 들려줘요)’는 데일리 싱글차트 3위에 올랐다. ‘코에오키카세테’는 TBS 금요드라마 ‘오히토리사마(독신)’의 주제가로 쓰이며 점차 폭넓은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