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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게임',정재진,하희경출연 독립영화,성기 노출 장면에도 무삭제 심의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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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민이 |
작성일 |
2009-10-28 |
조회 |
8371 |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jorry1296&artseqno=1683580
남녀 주인공의 성기 노출로 논란이 됐던'저녁의 게임'
영화진흥위원회 무삭제 심의통과
29일 서울 중앙시네마에서 개봉돼 화제.
오정희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3년만에 완성된 작품으로
가슴 아픈 과거를 안고있는 여성의 일상과 성적 관념을
충격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저녁의 게임'에서는
딸이 치매를 앓고있는 아버지를 목욕시키는 장면에서
아버지의 성기를 만져 발기하는 장면이나
올누드 자위행위 장면이 나오고 남녀 성기가 클로즈업,
또 파격적인 노출과 성행위가 그대로 방영되는등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충격적인 장면이 나오지만
예술성을 감안하여 심의에서 무삭제 통과 되었으며
오는 29일 서울 중앙시네마에서 개봉된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행으로 귀가 멀어버린 성재.
현재 악보 정리 일을 도와주고 있는 그녀는
어느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트럭의 경적소리를 듣지 못한 채 앞서 가다가
트럭운전수에게 뺨을 맞는다.
그 일은 어린 시절 술에 취하면 폭력을 일삼던
아버지의 모습을 떠오르게 하고,
아버지에 대한 증오심이 되살아나게 한다.
아버지의 폭행은 어머니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오빠마저 잃게 했지만,치매에 걸려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늙은 아버지를 떠나지 못하는 성재.
오로지 당신의 건강과 욕망에만 집착하는 아버지를 위해
매일 지루하고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안으로 숨어든 한 낮의 탈옥수와 마주하게 된 그녀는
그 일의 충격으로 인해 오랜 시간 잊고 살아 온 자유의 의미,
그리고 자신의 존재에 대한 근원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날 밤, 또 다시 시작된 아버지만의 화투놀이에서 그녀는
그 동안 억눌렸던 감정을 분출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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