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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장진영남편 김씨 심경, “보내는 입장에서 여전히 아프다”
작성자
반달곰
작성일
2009-10-19
조회
3668


고 장진영의 남편 김영균 씨가 49재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9일 오전 11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분당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열린 고 장진영의 49재 추모식 후 언론 앞에 공식석상 처음 나선 고 장진영의 남편 김씨는 "오늘 이렇게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김씨는 "49재를 맞아 전시를 준비하며 마음이 많이 아프다. 49재의 의미가 흔히 이승에 49일간 있다가 오늘 가는 길인데, 어떻게 보면 마음이 좋기도 하지만 보내는 입장에서 가슴아프기도 하다"면서도 "진영이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씨는 취재진의 "여전히 마음이 많이 아픈가"라는 물음에 "왜 안 아프겠나"라며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프다. 여전히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홀로 떠나버린 진영이가 원망스럽기도 했다. 1년 가까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간호하면서 '너가 나아 두 세배 나한테 (잘)하라"고 했고, 진영이도 그러겠노라 했는데 무심히 가버려 원망도 했지만 이 모든게 진영이의 선물이라 생각된다"며 "진영이를 위해 앞으로 무엇을 할 지 생각해봐야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내가 이 자리에 있어도 될까 싶다"고 언론 앞에 나서기를 망설이면서도 "진영이의 남편으로서 떳떳하고 싶다"고 밝히며 본인의 신상 공개에 대해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고 장진영은 지난 9월 1일 1년여 동안의 위암 투병 끝에 영면, 팬들과 지인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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