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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산테러 당한 모델, 얼굴 공개해 화제
작성자
Q
작성일
2009-10-19
조회
3659



▲ 헤어진 남자친구로부터 염산테러를 당한 영국 모델이 TV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모델 겸 방송인으로 인기를 끌었던 케이티 파이퍼(Piper·26)가 그 주인공. 파이퍼가 결별을 선언하자 남자친구 대니 린치(Lynch·33)는 앙심을 품고 그녀를 납치해 성폭행한 후 20대 남성을 시켜 얼굴에 황산을 뒤집어 씌웠다. 이 사고로 파이퍼는 얼굴이 녹아내리고 한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전 남자친구 대니 린치와 테러범은 각각 종신형을 받고 현재 복역중이다. 파이퍼는 34번의 성형 수술과 피부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몇 차례 수술이 더 남아 있다.

파이퍼는 오는 29일 채널4에서 방송되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녀는 "다시 살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얼굴은 비록 망가졌지만 나는 지금 행복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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