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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스타 이병헌 ‘액션+멜로’ 명품(名品) 연기 (아이리스)
작성자
Q
작성일
2009-10-14
조회
4913





[뉴스엔 김지윤 기자]

월드스타 이병헌의 연기는 역시 명불허전(名不虛傳)이었다.

이병헌은 10월 14일 첫 방송된 KBS2 TV 새 수목극 ‘아이리스’(극본 김현준 조규원 김재은 / 연출 김규태 양윤호)에서 주인공 김현준 역을 맡아 한류를 넘은 월드스타로서의 위력을 발휘했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강렬한 이미지는 '아이리스'의 색깔을 한껏 진하게 만들었다.

이 날 방송 분에서 김현준은 NSS 부국장인 백산(김영철 분)으로부터 단독 임무를 하달 받았다. 그것은 바로 북한 최고 인민 위원장인 윤성철을 암살 하는 것. 백산은 "네(김현준)가 성공한다면 한반도 통일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임무의 중요도를 덧붙였다.

하지만 임무 수행에는 성공했음에도 총상을 입은 김현준에게 떨어진 명령은 "요원수칙을 수행하라"는 것이었다. 이에 김현준은 "꼭 살아서 돌아가야 될 이유가 있다"고 청했지만 조직 NSS는 냉정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병헌은 국가 정보요원로 NSS 소속 요원인 현준 역을 맡았다. 천재적인 두뇌와 냉철하지만 과감한 행동력을 지닌 NSS 최정예 요원 김현준은 7살 때 과학자였던 부모님의 사고로 고아가 됐다. 이 때문에 7살 이전의 기억을 갖고 있지 않다.

하지만 호탕한 성격은 김현준은 707 특임대 시절 부터 우정 어린 경쟁 상대로 지내며 NSS까지 함께 투입된 둘도 없는 친구 사우(정준호 분)와 최정예 요원으로 활약했다.

한 번 본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천재적인 기억력과 과감한 판단력으로 NSS의 비밀 임무들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처리하는 현준은 향후 NSS 내의 팀장인 최승희(김태희 분)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비밀 집단 ‘아이리스’로 인해 음모와 배신에 휘말리게 되고, 조국을 위해 거대한 세력과 맞서게 되는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 편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탑(T.O.P, 본명 최승현) 김영철 유민 등이 출연하는 KBS 2TV‘아이리스’는 국가안전국(NSS) 첩보원들의 일과 우정, 사랑을 담은 액션 대작이다. ‘아이리스’는 20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와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 등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스토리로 하반기 방송가의 주목해야 할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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