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차연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의 가인과 2AM 조권이 ‘우리 결혼했어요’ 추석특집에 이어 부부의 인연을 이어간다.

가인(22)과 조권(20)은 10월 3일 방송된 추석특집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부부가 됐다. 가인-조권 부부는 어린 나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견인했다.

한 방송관계자는 7일 뉴스엔 취재진과 만나 "두 사람이 우결에 고정으로 출연하게 됐다"며 "신선한 느낌을 준다는 호평을 받아 고정 출연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기존 유이-박재정 커플에 이어 어린 부부의 좌우충돌 신혼 생활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가인보다 2살 연하인 조권은 추석특집편 '우결'에서 시종일관 터프하고 솔직 담백한 모습을 보인 가인에 비해 배려심이 깊고 자상한 연하남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권은 연상녀 부인을 위해 화려하게 꽃 장식이 달린 웨딩카를 준비했고 유리창에는 “결혼은 잘한 짓이다”고 문구를 적어 가인을 감동시키는 등 연하 남편같지 않은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10월 10일 ‘우결’에서는 사상 최초의 이동식 신혼집인 트럭 러브하우스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하는 이들의 좌충우돌 신혼기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