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동방신기가 지난 2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동방신기 3rd 아시아 투어 콘서트-미로틱'을 성공리에 치렀다.
중 국 상하이 지역신문 '둥팡자오바오(동방조보·東方早報)에 따르면 이날 공연장 주변에는 동방신기 상품을 판매하는 노점상이 대거 등장하고 팬들과 뒤섞이며 북새통을 이뤘다. 또 공연이 시작되자 동방신기의 붉은 색이 물결을 이루며 장관이 펼쳐졌다는 후문.
또 멤버들이 솔로곡을 부를 때는 초록색이나 보라색의 빛으로 바뀌어 공연장 전체가 환상적인 분위기가 됐다.
이날 유노윤호는 중국어로 "중추절 축하합니다!"라고 외쳤고 영웅재중은 "내 생각하고 있었지"라고 소리질러 팬의 환호성을 받았다.
또 팬들은 공연 내내 "그만두지 마!", "해체하지 말아줘"라고 소리질렀고 한국어로 "믿어요"라는 플래카드가 걸려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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