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코리아 박재영 기자] 유재석, 장동건, 김태희, 등 국내 최고의 톱스타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2007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모 포인트 적립회사 콜센터에서 일하며 유명연예인 35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천 모씨(21)를 전격 체포했다.
천 씨의 개인 컴퓨터에는 연예인들의 주민등록번호와 집주소, 심지어 휴대전화 번호까지 상세히 담겨져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천 씨는 연예인들의 포인트 적립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적립된 포인트로 자신의 물건을 직접 구매했으며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고인이 된 연예인의 명의를 골라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천 씨는 경찰에서 “어렸을 때 연예인에 대한 동경과 환상이 있어 호기심에 일을 저질렀다”고 범행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