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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발빠른 콩짱 |
작성일 |
2009-09-10 |
조회 |
4044 |
고상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영국 여배우 기네스 펠트로(36)가 30대 중반을 넘더니 기존 이미지가 망가지고 있다며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펠트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보안검사 때 뽕브라를 드러내는 등 흐트러진 차림으로 입국해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동안 펠트로가 이지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줬는데 굴욕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또 다른 팬들은 그녀도 두 아이를 기르는 평범한 엄마라며 바쁘면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두둔했다.
당시 펠트로는 긴 흰색 스카프를 목과 상체에 두르고 있었는데 공항의 보안요원이 그녀를 검사하는 동안 스카프가 흘러내리면서 그녀는 속살과 브라 일부를 드러냈다. 항상 깔끔하고 클래식한 옷을 골라 입는 펠트로의 성향을 고려할 때 이례적인 일이라고 데일리 메일은 평가했다.
이날 기네스 펠트로는 록 가수 크리스 마틴과의 사이에서 낳은 첫째 딸 애플(5)과 아들 모세(3)와 동행해 공항에 입국했다. 그녀는 올해 초 아이언맨 2탄의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 이 영화는 내년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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