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 변신을 준비 중인 이의정이 뮤직비디오 촬영 중 발목인대 부상을 입었다.
다음달 초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솔로앨범을 발표하는 이의정은 20일 경기도 남양주 영화 촬영소에서 타이틀곡 `윤선수'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이날 이의정은 평소 자주 착용하지 않던 하이힐 때문에 발목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었다. 여기에 하이힐이 벗겨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느라 끈을 너무 조여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는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이의정은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꼬박 24시간 통증을 참아가며 촬영에 임했고 결국 발목에 무리가 가고 말았다.
소속사 측은 "“이의정은 자신의 이름으로 처음 음반을 내는 만큼 더 열심히 하려다 얻은 부상이다. 그마나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방송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연습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의정은 9월 초 ‘윤선수’ 등 세 곡이 수록된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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