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영애(38)가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사업가인 재미 교포 정 모씨(55)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영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동인 측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영애가 24일 미국에서 재미교포 정 모씨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미국에서 결혼식을 했다”며 “결혼식을 미국에서 하게 된 것은 신랑측 가족과 친지가 그곳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0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비밀리에 열애를 해왔으며 측근들 조차 열애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애와 정 씨는 차 안에서 데이트와 영화 관람을 하며 사랑을 키워 왔다. 정씨는 평소 수줍음을 많이 타는 이영애에게 10년 동안 꾸준히 구애해오다 최근 감동적인 청혼을 했고 이영애가 이를 받아 들이면서 결혼에 골인했다.
‘이영애의 남자’ 정씨는 이름을 대면 누구나 알만한 유명 사업가다. 미국을 오가며 사업해온 정씨는 통신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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