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백나리기자]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 출전했던 '2008 미스코리아 진' 나리(24)가 결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3일 밤 9시(현지시각) 바하마 나소 파라다이스 섬 애틀랜티스의 임피리얼 불룸에서 열린 2009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나리는 최종 15인에 드는데 실패했다. 최종 15인은 분위기, 몸매, 용모 등 3부문을 종합했고 그중 높은 점수를 받은 후보자들이 선발됐다.
나리는 대회 출전 3개월전 공개된 미스 유니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각국의 네티즌들로부터 다양한 평가를 받았다. 또 대회에 출전한 뒤에는 의상 선정성 논란과 성형 논란에 휩싸여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올해 미스 유니버스의 영광은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인 스테파냐 페르난데스(19)가 차지해 베네수엘라는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미인을 배출한 국가가 됐다. 이밖에 2위는 도미니크 공화국 출신, 3위는 코소보, 4위는 호주, 5위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미녀에 돌아갔다. 특별상 부문 우정상은 중국이, 포토제닉상은 태국 대표가 수상했다.
< 사진 = 글로벌뷰티즈 홈페이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