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에 하정우(차헌태 역)의 동생 역으로 출연한 배우 황하나가 미인대회 출신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미국 la에서 태어나 성장한 황하나는 미스코리아 la 진으로 뽑히며 처음 한국땅을 밟았다. 2006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해외동포상을 받았다.
황하나는 우리말에 서툴지만 ‘국가대표’에서 어린 시절 미국으로 입양된 지은 역을 맡아 영어 대사에 큰 무리가 없었다.
오히려 유창한 영어 실력과 동양적인 외모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하나가 영화 ‘요가학원’에도 짧게 출연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래서 영어가 그렇게 유창했군요’, ‘미인대회 출신 배우가 한 명 추가됐네요’라며 반기는 모습이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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