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의 소희(18·본명 안소희)와 선미가 지난 주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소희와 선미의 자퇴설은 지난 10일 포털사이트 게시판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처음 등장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소희가 재학 중인 창문여고 교사의 발언을 인용, 소희가 고교를 자퇴했다고 주장했다. ‘소희 자퇴’란 검색어가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당초 “소희의 자퇴 여부에 대해 알려줄 내용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창문여고의 한 관계자 또한 “학생의 신변에 관한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본보의 보도 후 JYP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미국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소희와 선미가 지난 주 고등학교를 자퇴했다”고 전했다.
원더걸스는 오는 27일부터 8월29일까지 미국의 인기 아이돌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와 함께 미국 투어를 시작한다. 9월에는 미국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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