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재주가 없는 제가 남의 글에 댓글이 아닌 제 글을 써보기는 처음이네요~  ^^  

그래서인지 나름 감회가... ㅋㅋ

 전 가난한 '유학원생'이지만 밥을 먹게 될경우 팁은 항상 챙겨주는편입니다. 첫번째 방문때 저도 일을 해보았기에 일하는 사람들에게 손님들의 팁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잘 알기 때문이죠~ ㅋㅋ 대부분 기본(13%)정도 주고 기본에서 좀 더 만족스러웠으면 더 주고요. 그렇지 않은경우에는 안주기도 합니다.( 서비스가 엉망이라거나 손님한테 욕을 한다거나 -제가 겪은일- 하는 경우 )

 처음 도착해서 팁을 내려고 할때는 생돈 나가는것 같고 해서 정말 아까운 생각도 들었는데 워킹으로 먼저 와서 일하던 친한 친구가 " 너희들도 일을 해보면 팁을 왜 내야하는지 알게 된다며...." 얼떨결에 따라서 냈었었드랬죠~ ㅎㅎ

 식당에서 먼저 팁을 요구하는 밑에분의 경우는 한국 사람들의 인식이 '한국 음식점에서는 팁을 안내도 된다는 생각이 나름 뿌리깊게 박혀서 팁을 하도 안주니까 그런거 같네요~ ^^ 저도 일하면서 7불 ~ 8불 음식 먹고 팁 1불도 안내고 가는 사람들 많이 봤거든요~ 그럴땐 무언가 허망함이..... ㅡ,.ㅡ 솔직히 욕도 나오구요, 짜증도 나구요~ 물론 팁은 손님의 몫이지만 일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래요~ ㅋㄷㅋㄷ  

 근데 좀 관점이 벗어난 얘기일수도있겠지만 식당 주인분들중에 마치 팁도 자기 것인냥 빼돌리거나 '팁이 잘나와서 이만큼이니까 토탈 시급은 얼마다'라고 하시는데 팁은 손님들이 자기가 받은 서비스에대한 직원들에게 주는 보상료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주인들이 자기것인냥 생색내고 가로채고 거들먹거리고 하는건 안했으면 좋겠어요. ㅡㅡ^

 여러분!! ( 뭐 싸우자하는건 아니구요~ ^^ )

여러분들의 팁들이 타지에서 외롭고 힘들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 유학생(흠흠~!!) 및 워킹 소지자 분들에게는 정말 크나큰 힘이 됩니다!!

 우리 인간적으로 외국 가게보다 더주지는 못할망정 ( 더주면 좋구요~ ㅋㅋ ) 한국 가게라 안주거나 덜 주거나는 하지맙시다.

한국인이 토론토를 접수하는 그날까지~ 한국인이여! 일어나라~~~  

 변변찮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근데 조회수 0 이면...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