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영어일기를 써야하는데 자꾸 삽질영어만 써서...어째요..ㅎㅎ;;;
오늘도 역시... 제 얼굴 먹칠하는..이늠의 영어..
얼마나 하면 영어 늘까요? ㅠㅠ..
매일 디즈니 만화 두편 봅니다.
한편은 100번 넘게 봤습니다.
그래도 영어 안늘어요.ㅠ
매일 패턴 영어 출퇴근 시간에 점심시간에 빠지지 않고 MP3 들어요
그래도 영어 안늘어요 ㅠ
매일 영어 유머 10편 이상 읽어요
그래도 영어 안늘어요 ㅠ. ㅋㅋㅋ
무슨 애인 안생겨요 시리즈도 아니고..
오늘 점심먹고 아메드랑 상콤하게 담배 한대 서로 땡겨주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대화를 이해하기 위한 백그라운드 설명 잠시
이번에 제가 프로포잘 써서 캐나다 연구기관에서 개인 연구비를 땄어요 흑흑..
이거 칭찬 받아야하는 거 맞죠? ㅎㅎ;;
지금 연구비 딴 거 연구해야 하는 판에 우리 보스가 자꾸 엉뚱한 걸 시키는 겁니다.. 나쁜 영감쟁이!!
아메드: What are you doing today? (오늘 뭐하고 있냐?)
나: Today? hum.. I'm doing 딩가딩가~ (나 지금 딩가 딩가 하고 있어) <--보스가 시킨 엉뚱한 일
I think it is not worth doing 딩가딩가~ (이거 할 가치를 못느끼겠어)
아 여기 까지 대화 무난하게 흘러갑니다~ 필 받은 김에 영어 한마디 더~!!
Ah~~!! I have to do 삐리리~ (지금 나 삐리리 해야하는데..엉뚱한거 하고 있어)
I don't know what do I doing now!! (나도 지금 내가 뭘 하고있는지 잘 모르겠다.ㅠㅠ)
오늘 무사히..대화를 한 것 같다고 스스로 기특해 하면서 제 책상으로 갔습니다.
아까 한 대화를 머리속으로 되뇌이며.. 후훗~!!
그때 갑자기 떠오른게..... I don't know what do I doing now!! -_-;;;
여러분도 느끼셨죠...삽질한거.. I don't know what I am doing now!! <-- 이렇게 해야하는데...
입에서 엉뚱한 말이.. 미칭거 아닐까.. 입과 머리가 따로 노는..
왓두아이두잉?.외계어도 아니고. 이게 왜 입에 익었지?
이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한국유학생이 1년간 어학연수를 무사히 마치고 마지막 대학교의 호수를 바라보면서 그동안의 힘들었던 일들을
주마등처럼 떠올리면서 "흠 이정도면 참 잘했어" 하고 스스로를 기특해하는 찰라
막 새로 유학온 한국 학생이 등뒤에서 질문을 합니다
"Do you Korean?
그때 1년 연수한 유학생 자동으로 대답합니다
"Yes, I do!!
그리고 유학생 급 좌절 했다는 ㅋㅋㅋㅋㅋ
또 영어 좌절 하나 더..
드디어 서브웨이를 갔다는 거 아닙니까! 이번 주말에 !!! 처음으로 ㅎㅎ
아래 서브웨이 팁 가르쳐 주신분 메뉴얼대로 잘 주문해서 맛있게 먹고!! (완전 감사)
저 소쓰도 똑같은거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머스타드, 스위트어니언)
문제는... 휴지가 필요해서
점원한테 냅킨을 달라고 해야하는데 그때 냅킨이 갑자기...갑자기!! 생각이 안나는 겁니다 -_-;;
페이퍼 밖에 생각이 안나요 ㅠㅠ
나 : Can I get 페이퍼~?
점원 : What did you say? (머라고?)
나 : (급 당황해서...) I mean........... 휴~쥐~이~ 그것도 혀 양껏 꼬아서 "휴쥐이~~~"
점원 : 왓?!!!
아놔.. 거기서 휴지가 왜 나와? ㅠㅠ.....
얼굴이 확 달아오르면서 그때 냅킨이 생각나는....아.. 정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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