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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
작성자
헤라클레스
작성일
2010-07-26
조회
4794

거문고_ 그리스 신화의 최고 시인이자 음악가인 오르페우스가 그의 아버지 아폴론에게서 선물로 받은 하프이다. 오르페우스가 사랑하던 아내 에우리디케를 잃고 그 슬픔으로 방황하다 숨졌을 때, 그의 음악에 감동한 제우스신이 이 하프를 하늘에 올려 별자리로 만들었다. 

_ 그리스 신화 속에서 헤라클레스가 괴물 뱀 히드라와 싸울 때 히드라를 도우려고 헤라 여신이 보내 괴물 게이다. 이 게는 헤라클레스의 발에 밝혀 죽는데, 헤라 여신은 자신을 위해 죽은 게를 불쌍히 여겨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

고래_ 그리스 신화 속에서 이티오피아의 왕비 카시오페이아를 벌하기 위해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보낸 괴물 고래이다. 공주 안드로메다를 해치기 직전 페르세우스가 돌로 변하게 한다.

공작_ 온몸에 100개의 눈을 가진 아르고스가 헤라 여신에 의해 새로 변한 모습이다. 또는 아르고스가 헤르메스에게 살해당한 뒤 헤라 여신이 아르고스의 눈으로 사진이 아끼던 공작의 날개를 장식했다고도 한다. 이 별자리는 이러한 신화에 근거해서 독일의 천문학자 바이어 가 17세기 초에 추가했다.

궁수_ 반인반마인 켄타우르가 활 시위를 당기고 있는 모습의 별자리이다.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이 별자리의 주인공인 켄타우르는 케이론이며, 그는 아르고호를 타고 황금 양피를 찾아 나선 제자들을 안내하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별자리로 만들었다고 한다.

까마귀_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까마귀는 은색의 날개를 가진 아름다운 새였다고 한다. 또한 이 까마귀는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할 줄 알았던 영특한 새이기도 했다. 까마귀는 특히 아폴론 신의 애완조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그의 연인이었던 코로니스의 부정을 거짓으로 보고하여 그녀를 죽게한 죄로 아폴론 신이 날개를 새까맣게 태워서 하늘로 집어 던져 버렸다고 한다.

남쪽물고기_ 아프로디테여신이 괴물 티폰의 습격을 피하기 위하여 변신한 모습이라고 전해진다.

독수리_ 미소년 가니메데를 트로이 언덕에서 납치하여 하늘로 데리고 간 공로로 별자리가 된 독수리이다. 이 독수리는 제우스신이 변신한 모습이라고도 하고 혹은 제우스신의 심부름꾼이었던 독수리라고도 한다.

땅꾼_ 이 별자리의 주인공은 그리스 신화 속에 나오는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이다. 그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의사였으나 죽은 사람을 살리는 의술을 베풀었기 때문에 결국 인간 세계의 한계를 지키려 했던 제우스신에게 번개를 맞아 죽게 된다. 그러나 제우스신은 의사로서의 그의 업적을 높이 사서 그의 시체를 하늘에 올려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

물고기_ 유프라테스 강변을 거닐던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그의 아들 에로스가 티폰의 공격을 받고 물속으로 도망치면서 변신한 모습으로 아테나 여신이 이들의 탈출을 기념하기 위해 그 모습을 별자리로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바다염소_ 목신 판이 거인족 티폰의 공격을 받고 물 속으로 도망치면서 변신한 모습이다. 그러나 급한 나머지 주문을 잘못 외워서 상반신은 산양이고 하반신은 물고기인 이상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는 그 모습으로 위기에 처한 제우스신을 구해주는데 나중에 목신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 제우스신이 그의 모습을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

백조_ 제우스신이 고니로 변신해서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를 만나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어 만든 별자리이다. 제우스신은 아내인 헤라 여신의 눈을 피하려고 고니의 몸을 빌려서 올림포스 산을 빠져나오곤 했다. 흔히 백조의 우리 말인 고니로 부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_ 땅꾼자리의 주인공인 아스클레피오스가 인류 최대의 명의가 되는데 결정적인 영감을 주었던 뱀으로 아스클레피오스와 함께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다.

사자_ 별똥별이 변하여 된 황금사자로 성격이 포악하여 네메아 계곡에 살며 주민들을 괴롭혔다. 그러나 헤라클레스에게 죽게 되고 헤라클레스의 12모험 중 첫 번째 기념물로서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다.

쌍둥이_ 쌍둥이 형제인 카스트로 폴룩스의 진한 우애에 감동한 제우스 신이 이들을 기념해서 만든 별자리이다. 이들 형제는 고니로 변신한 제우스 신과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의 자식으로 죽음을 초월한 우애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드로메다_ 안드로메다는 세페우스와 카시오페이아 딸이었다. 안드로메다는 카시오페이아의 허영심 때문에 바다뱀의 제물이 되어야 했다. 괴물이 안드로메다에 접근하려 했을 때, 마침 메두사를 퇴치하고 돌아가던 페르세우스가 그 광경을 보고, 케페우스의 왕궁으로 가서, 안드로메다를 아내로 삼게 해 준다면 괴물을 퇴치하겠다고 했다. 케페우스의 승낙을 받은 페르세우스는 그 괴물을 죽이고 안드로메다를 구했다.  

에리다누스_ 태양신 아폴론의 아들 파에톤이 마차와 함께 떨어져 죽은 강으로 저승과 지상 사이를 흐른다고 한다. 파에톤은 자신이 태양신 아폴론의 아들임을 증명하기 위해 아폴론의 마차를 빌려 타지만 말을 다룰 줄 몰랐기 때문에 세상을 온통 불바다로 만들고 말았다. 이에 깜짝 놀란 제우스신은 마차를 향해 번개를 내렸고 결국 파에톤은 에리다누스 강으로 떨어져 죽었다. 오리온자리의 서쪽에 있는 커다란 별자리로 별들이 길게 이어진 강의 모습을 하고 있다.

오리온_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사랑한 대가로 그녀의 화살에 맞아 죽음을 당한 사냥꾼 오리온의 별자리이다. 그러나 아르테미스가 그에게 화살을 쏜 것은 둘의 결혼을 반대한 오빠 아폴론의 계략 탓이었다.

_ 헤스페리데스의 낙원에서 여자들과 함께 황금 사과를 지키던 라돈이란 용의 별자리이다. 그러나 헤라클레스가 헤스페리데스를 속여 황금 사과를 빼앗은 후 그의 12모험 중 11번째 기념물로서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다.

 작은곰_ 제우스신과 칼리스토의 아들 아르카스가 곰으로 변한 모습이다. 제우스신은 아르카스가 흰 곰으로 변한 칼리스토를 몰라보고 활시위를 당기는 찰나 그를 곰으로 만들어 칼리스토를 몰라보고 활시위를 당기는 찰나 그를 곰으로 만들어 칼리스토와 함께 하늘의 별자리가 되게 하였다.

전갈_ 헤라여신이 사냥꾼 오리온을 죽이기 위해 풀어 놓은 전갈이다. 오리온은 무척 오만하여 세상의 모든 동물을 죽일 수 있다고 떠들고 다녔다. 이 말은 올림포스의 신들을 화나게 했고, 결국 헤라 여신은 전갈을 풀어 건방진 오리온을 죽이게 했다. 그 후 전갈은 오리온을 죽인 공로로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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