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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넘버원] 첫방 로드넘버원 반응은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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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6-23
조회
5244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극본 한지훈, 연출 이장수·김진민, 20부작)이 첫 방송을 끝냈다. 드디에 베일을 벗은 '로드넘버원'은 여기저기서 파편이 날리며 총성이 들리는 전쟁터를 실감나는 영상으로 그려냈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시청자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었다.

'로드넘버원'은 6.25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피어난 이장우(소지섭 분), 김수연(김하늘 분), 신태호(윤계상 분)의 애절한 사랑과 뜨거운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100% 사전제작으로 이루어지며 130억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MBC로 편성을 확정하고 지난 1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로드넘버원'은 6월 초 촬영을 마쳤다. 대본이 완성된 상태에서 촬영해 드라마 초기 단계의 기획을 그대로 담아냈다. '로드넘버원'은 영화처럼 모든 제작을 끝내놓고 조금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물론 여타의 드라마처럼 방송을 하면서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지는 못하지만 본래의 기획을 흐트러뜨리지 않겠다는 각오가 강하다.

앞서 이장수 감독은 "완전한 사전제작으로 드라마사의 모범이 되고 싶다. 촬영하다 대본이 나오지 않는 부분들을 미연에 방지하고 싶었다.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것은 더이상 하기 싫었다"며 "방송 중 시청자들로부터 의외의 반응이 나오더라도 어쩔 수 없다. 방송은 시청자의 몫이겠지만 최선을 다해 만들었기때문에 잘 끌고가겠다"며 의지를 표했었다.

이렇게 '로드넘버원'은 3년전 대본을 완성해놓고 출연 섭외를 마치고 촬영을 끝내 완벽한 상태로 시청자들에게 공개됐다. 방송 전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높였다.

이날 첫 전파를 탄 '로드넘버원'의 첫 장면은 6.25 전쟁으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군인들의 죽음을 기리는 글과 함께 피 튀기는 전쟁터로 시선을 옮겼다. 소지섭의 열연과 김하늘과의 호흡, 스펙터클한 영상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부족하지 않았다.

또 '로드넘버원'의 볼거리는 이 외에도 사계절을 담아낸 광활한 자연과 주로 악역을 도맡았던 최민수와 부드러운 연기를 선보였던 손창민의 연기변신도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하지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양분으로 갈렸다. 일부 시청자들은 "화면이 고급스럽다. 영화같은 한 장면이다"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으면 좋겠다" "감독, 작가, 모든 스태프들, 배우분들이 작품을 자랑스러워한 만큼 작품성도 인정받고 시청률로 보답받으시길"이라며 첫 방송한 '로드넘버원'에 격려의 글과 응원을 보냈다.

또 다른 시청자들은 "사전제작인데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반영이 될까" "기대가 너무 컸나보다. 큰 기대만큼 실망도 크다" "빠른전개가 아닌 단편의 느낌이 나는건 왜 일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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