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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붕킥] 유인나, 농염한 눈빛 팜므파탈 변신 '후끈'
작성자
82movie
작성일
2010-01-19
조회
9023

http://82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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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통 튀는 깜찍 발랄한 매력의 유인나가 농염하고 섹시한 팜므파탈로 변신했다. 유인나는 19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91회에서 황정음과 사소한 말다툼 끝에 남자친구 지조 테스트에 돌입했다.

인나는 정음의 남자친구인 '무심함의 대명사' 냉혈한 이지훈(최다니엘 분)을 꼬시기 위해 작정하고 들이댔다. 노래방에서 등이 깊게 파인 미니 드레스를 입고 샘 브라운(Sam Brown)의 '스톱'(Stop)을 부르며 유혹의 댄스를 췄으며, 튜브탑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귓속말로 속삭였다.

 


자칭 '유인의 달인'이라고 밝힌 유인나는 이지훈을 공략하기 위해 온 몸을 던졌으나 황정음의 '베프'답게 허술해 눈치 빠른 이지훈에게 딱 걸렸다. 반면 유인나의 색다른 변신에 시청자들은 반색했다. 비록 목석같은 이지훈을 꼬시는데 실패했지만 남성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데는 성공한 셈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음과 인나는 상대방 남자친구의 마음을 빼앗는 발칙한 대결을 펼쳤으나 결과는 무승부로 끝났다. 이지훈은 정음과 인나의 허술한 작전을 눈치채면서 쳐놓은 덫에 걸리지 않았고, 광수는 정음의 눈물 고백에도 불구하고 냉랭하게 뿌리쳐 지조있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의 반전이라면 광수가 정음의 고백 이후 16장이나 되는 장문의 편지를 통해 구구절절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는 것. 인나에 대한 사랑이 깊어 전혀 흔들림이 없는 것처럼 보였던 광수는 정음의 사랑 고백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몸서리를 치는 정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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