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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여자는 확실히 복잡미묘하군요;;
작성자
낭만
작성일
2009-10-12
조회
2677

남자로서 여자를 꽤 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남자처럼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티내는것도 아니고,일부러 무관심한척할때도 많고

좋아하는 사람이 들이댄다고 무조건 받아주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들이대서 더 멀어질수도 있고

또 나한테 관심없나보다 생각해서 안들이대면 실망. 다른사람찾아가면 질투.

그 좋아하는 사람또한 실수한번으로 언제 싫어질지 모르고

싫어하는 사람이야 말할 것도 없고.

자기좋아해주는 사람이 이제 나너안좋아해 하면 그때서야 후회하고 매달리고

도대체가 알수가 없네요.;;



저는 한사람을 좋아하면 그 사람의 단점이라도 포용하려고 하고 최대한 장점만 보려고 하고

내숭떨고 좋아도 싫은척하는거 진짜 질색인데 여자는 자기감정안드러내거나 반대로 행동하는 사람 진짜 많은것 같네요.



확실히 솔로인생 긴 사람들은 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나요,그냥 마음으로 끌리는거지.



이래서좋다,이래서싫다 어떻다어떻다 평가하는건 그냥 계산아닌가요.

아...예전에 만났던 자기감정에 솔직했던 여자들이 그리워지네요.



다람쥐  [2009-10-12]
여자들은 계산이 너무 많은듯.... 저도 그게 좋아요..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고.
comp  [2009-10-12]
아무래도 쫌 그렇죠...여자는 남자보다 가식이 많죠
솔로인생  [2009-10-12]
뭐 대체적으로 그렇긴하지만 각자 성격이 아닐까요;; 여자는 의외로 이기적인동물입니다 흔히 말하는 공주대접 받길 원하죠. 맘이 있어도 도도하게 굴거나 맘 없어도 그사람은 끝까지 날 좋아했으면 싶고.. 그리고 싫은데 좋은척하는거나 좋은데 싫은척하는건.. 자신에 대한 값어치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해야하나? (같은 여자임에도 불구 이 감정을 표현하기 벅참;;) 상황에 따라 문제가 다를수있지만.. 내숭이 싫으면 확실히 너의 솔직한 모습이 좋다라고 계속 인식시키시면 될듯(여자도 사실 내숭 피곤합니다)
ㅂㅂ  [2009-10-13]
이래 저래 말들해도 그래도 여자가 좋으면서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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